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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금융가이드
FSS FOCUS
  • 혁신과 변화의 한 해!

    2020년
    금감원 조직문화

    • 글. 편집실
  • 한마디로 혁신과 변화의 한 해였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전환, 조직 개편, 대내외 홍보 채널 강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2020년을 알차게 구성해왔다.
    2021년을 앞두고, 지난 1년간의 기록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 힘찬 출발을 다짐해보자.
1st
소비자 보호 및 고위험 상품 감독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진행

지난 1월, 금감원은 소비자 보호와 혁신금융 지원 기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적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대폭 확충했다. 이에 따라 6개 부서 26개 팀으로 이뤄진 금융소비자보호처를 13개 부서와 40개 팀으로 확충하고, 소비자 보호는 물론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사전 감독을 강화했다.
또 금소처에 고위험 금융상품의 민원, 분쟁 발생 시 현장조사 기능을 부여하고, 문제 발생 시 합동 검사도 가능하게 했다.
소비자 피해 예방 부문에는 7개 부서(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금융상품판매감독국·금융상품심사국·금융상품분석실·연금감독실·금융교육국·포용금융실)에 19개 팀이 배치됐다.
소비자 권익 보호 부문은 6개 부서(분쟁조정1국·분쟁조정2국·신속민원처리센터·민원분쟁조사실·불법금융대응단·보험사기대응단), 21개 팀으로 꾸려졌다. 특히 소비자 권익 보호 부문에 주요 민원·분쟁에 대한 현장 조사 및 합동 검사 기능을 신설했다.
또 금융감독정보시스템 총괄부서인 정보화전략국에 섭테크(SupTech·최신 기술을 활용한 감독) 혁신팀'을 신설했다.
개편에 따라 금감원 조직 편제는 61개 부서·37국 24실에서 62개 부서·40국 22실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부서 확대 금융소비자보호 처장(부원장) +7개 부서 14개팀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부원장) 부원장보 (보험) 보험부문은 총괄, 경영부문으로 이동 부원장보(금융소비자보호)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 분쟁조정1국 분쟁조정2국 불법금융대응단 금융교육국 보험사기대응단 부원장보(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 금융상품심사국 금융상품분석실 연금 감독실 금융교육국 포용 금융실 부원장보(소비자 권익보호) 분쟁조정1국 분쟁조정2국 신속민원처리센터 민원분쟁조사실 불법금융대응단 보험사기대응단 확대
2nd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업무설명회’&‘취업설명회’ 개최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20년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와 2021년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해당 설명회는 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 ‘소셜라이브 NOW’로 진행, 생방송 종료 후에도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업무설명회는 지난 4월 3~10일 총 3회에 걸쳐 방송됐으며, IT·핀테크, 중소서민금융, 은행, 보험, 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 등 6개 부문의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등이 소개됐다.
또 취업설명회는 지난 8월 21일 1·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1부에서는 금감원 채용담당자가 주요 채용 절차와 모집 요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2부는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 4명이 취업 준비과정, 필기시험·면접 노하우를 전달했다.이 밖에도 금감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시장 참여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3rd
금감원, 국민과 코로나19의 고통 함께 나누다

지난 3월 금감원 임원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로 결정함에 따라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했다.
대상 임원은 윤석헌 금감원장을 비롯해 감사, 수석부원장, 금소처장, 부원장, 회계전문심의 위원 등 총 16명이다. 임원이 반납한 급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쓰였다. 이와 더불어 금감원은 국민과 코로나19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월 5일 금감원연수원에 모인 신입직원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마스크 제작에 나섰고, 기부단체에 전달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임직원들이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구호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금감원 임원 및 부서장의 모금액과 임직원 급여 자투리 금액으로 마련했다. 십시일반 모은 사회공헌기금 등 2천만 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구입해 기부했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성금 1천5백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 동참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4th
캐주얼 프라이데이 시행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 선도

지난 5월 8일부터 금감원 ‘캐주얼 프라이데이(Casual Friday, 이하 캐주얼데이)’가 시행됐다.
금감원은 조직문화 혁신 방안인 ‘열린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복장 선택을 자율화했다. ‘노타이’(NO-tie),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 ‘시간·장소·상황(Time·Place·Occasion, 일명 TPO)에 맞는 복장’ 등 복장에 관한 일반 원칙은 두되, 별도 제한 사항은 두지 않았다. 특히, 매주 금요일 캐주얼데이에는 티셔츠·청바지·운동화 등 보다 자유로운 옷차림도 가능하다. 금감원의 캐주얼데이 도입에는 임직원이 ‘열린 문화’로의 변화를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되고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이란 기대가 담겨있다. 아울러, 금감원이 권위적이라는 대내외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담겨있다.
하절기에는 간소한 복장 착용을 강조하여 복장 자율화의 안착을 유도했다. 날씨가 더워지는 6~9월에는 에너지 절약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캐주얼데이가 아닌 월~목요일에도 면바지, 칼라 있는 티셔츠 등 시원한 복장 착용을 권장한 것.
이와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은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이니, 캐주얼이든 정장이든 본인에게 편한 옷을 입고 출근하면 된다.”며 “시행 초기에는 어색하지만 서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5th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개최

지난 5월 28일, 핀테크 활성화와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19년 오프라인으로 처음 개최된 핀테크 위크는 무려 1만 명이 다녀가며 핀테크 콘텐츠와 트렌드에 관한 열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지만, 핀테크에 대한 큰 관심과 뜨거운 열기는 랜선을 통해서도 충분히 느껴졌다.
박람회에서는 핀테크 분야 핵심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을 주제로 핀테크 관련 주요기관의 특별세션과 온라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오프닝 세션을 통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환영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윌리엄 러셀 영국 로드 메이어,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회장 등 국내외 핀테크 주요인사의 축사를 공개했다.
윤석헌 원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여러분을 직접 뵙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 온라인 공간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분들과 만나게 되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핀테크 위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핀테크를 접하는 것은 물론, 세계를 선도할 ‘K-핀테크’의 미래도 그려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6th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뉴스투데이’ 등
방송을 통한 유용한 금융 정보 제공

지난 7월 22일 밤 9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금감원 금융사기대응팀 신상주 선임조사역이 출연, 보이스피싱의 유형, 피해 사례, 예방법 등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시민들과 퀴즈를 풀며 이야기를 나누는 길거리 퀴즈쇼 형태로 방송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길거리 퀴즈 대신 다양한 특집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돈 특집으로 마련됐으며, 금감원은 ‘돈을 지키는 사람들’로 ‘돈을 만드는 사람들’ 한국조폐공사, ‘돈을 찾는 사람들’ 서울시청 체납 세금징수팀과 함께 출연해 돈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 시청자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7월 29일부터는 MBC 뉴스투데이 ‘경제쏙’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금감원과 MBC는 금융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금융정보를 제공하는 ‘경제쏙’ 코너를 신설하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MBC 뉴스투데이’는 양윤경 앵커의 진행으로 매일 오전 6시~7시 50분에 방송되는 M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으로, 금감원은 7월 29일부터 격주 수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약 6~7분 생방송으로 출연 하고 있다.

7th
<금감원이야기>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수상

금감원 사내외보 <금감원이야기>가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과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는 ‘공기업 출판물 혁신상-출판’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는데, 해당 부문에서 금상이 최고상이며, 한국남동발전 사내보 ‘남동愛’가 같은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스티비상에서 금융 관련 정부, 공공기관 수상은 금감원이 유일하다. <금감원이야기>는 최신 금융 트렌드, 금융 생활정보 등을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 점에서 공기업 대표 출판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는 ‘외부유관단체장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2001년 9월, 사내보로 창간된 <금감원이야기>는 2004년 9월부터 사내외보로 전환,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격월로 발행되고 있다. 현재 일반 국민, 정책기관, 금융기관 등에 인쇄물로 배포하고 있으며, 인터넷 웹진(www.fsszine.or.kr)으로도 제공 중이다. 한편 <금감원이야기>는 2019년 한국사보협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2012 국제비지니스대상(IBA) ‘금융부문-금상’, 2005 한국사보협회 ‘한국PR협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