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 안정·금융소비자 중심·직원 중심의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금융혁신과 신뢰제고를 위한 금융감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재택근무, 원격교육 및 전자상거래의 증가 등 산업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금융산업에서도 간편결제, 온라인 계좌계설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증가와 금융의 플랫폼화 등으로 디지털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금융환경에 대응하여 금융감독 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고, 감독역량을 높이고자, 2020년 4월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TF’를 구성하고 임직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중점 선도과제를 마련했다. 금융안정성 제고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이를 뒷받침 할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금융시장 안정, 금융소비자 중심, 직원 중심의 3대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3개의 중점 선도과제를 추진할 계획할 계획이다.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로드맵 체계
금융감독원은 ‘2021년 금융감독 온라인 업무 설명회’를 지난 4월 2일~9일 생방송으로 개최했다. 금감원은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금융업계·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해마다 업무 설명회를 열고 있다. 올해 설명회는 4월 2일 금융 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부문을 시작으로 4월 6일 보험·금융투자, 4월 9일 중소서민·은행 순으로 이어졌다. 업무계획 설명과 함께 실시간으로 질의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쌍방향 소통을 나눴다.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취약 자영업자에 대한 상담을 늘리고,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교육과 금융지원 등 지원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 3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체계 운영실적 및 향후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특화한다. 금융지식과 자영업 경험 등이 부족한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자영업자 교육 프로그램’, ‘청년 자영업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자영업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와 금융권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신청기한을 2021년 9월말에서 2022년 3월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한편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피해로 사전채무조정을 신청한 자영업자에게는 최대 인하율(70%) 범위 내에서 이자율을 10%p 추가 인하하여 채무상환 부담을 완화했다. 해당 지원은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금감원이야기>가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 부문 기획재정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외부유관단체장상 부문 수상(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부문 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은 세 번째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2020년에는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는 ‘공기업 출판물 혁신상-출판’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는데, 금상은 해당 부문 최고상이다. 2001년 9월, 사내보로 창간된 <금감원이야기>는 2004년 9월부터 사내외보로 전환,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격월로 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