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S Focus

금융감독원 취업 준비?
2024 선배들이 알려줄게!

글_ 편집실

금융소비자의 안전하고 행복한 금융 생활을 위해 존재하는 금융감독원.
그 안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삐 움직이는 직원들이 있다.
그들과 힘을 모아 금융소비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눈 크게 뜨고 이 글을 정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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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금융감독원의 과거와 현재

1997년, IMF 외환위기로 대한민국 경제가 크게 흔들린 그해 12월 말에 「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1999년 1월, 앞서 말한 법에 의거해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의 감독기관이 통합되어 ‘금융감독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지금처럼 금융감독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건 그로부터 14년 후의 일이다. 2008년 2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되면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분리된 것이다. 그러나 금융감독위원회라는 이름을 갖고 있을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건 이름뿐이다. 금융감독원은 설립 목적에 따라 언제나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현재도 금융사기 등의 피해를 막고자 금융권과 긴밀한 협약을 맺고 범죄 예방, 피해 구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며 유익한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1사 1교 금융교육을 전개하는 등의 노력도 미루지 않는다. 글로만 읽어도 수많은 고민과 복잡한 일들을 헤쳐 나가야 할 것 같은 곳인데, 이런 곳에 입사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앞서 말했다시피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금융발전을 이루고자 노력해야 하는 곳이기에 금융감독원에 입사하면 아무리 신입직원이라도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다. 이런 책임감을 지녀야 서울의 중심을 지키며 근무할 수 있다는 뜻이니 사명감을 가지고 금융감독원 입사를 준비하자. 단 금융소비자를 위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만큼, 6단계나 되는 긴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두는 게 좋다.

단계별 취업 준비는 이렇게!

금융감독원은 나이, 성별, 학력 등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신원 정보를 비공개로 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이뤄진다. 금융감독원 채용의 첫 번째 단계인 원서 접수에서 신원이 드러나는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안 되는 점을 유의하자.
올해 입사한 2024년도 신입 직원들의 따끈따끈한 후기를 들어보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최대한 솔직하게 본인과 금융감독원의 연결고리를 찾아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다음 단계는 1차 필기 시험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방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니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를 잘 구분해서 시간을 잘 분배하는 것이 필요하다. 2차 필기 시험은 전공 주관식 시험인데 개념을 충분히 공부하고 문제를 많이 풀면서 빨리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다. 시간이 없다고 해서 급하게 풀면 실수가 생겨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차분히 답안을 작성하자. 특히 2차 필기 시험부터는 7개의 직렬에 따라 시험이 달라지는데 공통으로 적용되는 팁이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 분배 잘하기’라고 할 수 있다. 논술 시험은 주관된 논리로 채점자를 설득해야 하니 다양한 분야를 듣고 읽고 접하며 자신만의 논리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류 심사와 필기 시험을 통과하고 나면, 채용 절차의 핵심인 면접이 진행된다. 4단계인 1차 실무자 면접은 개별 면접과 집단 토론으로 진행하는데, 자기소개서에서 아무리 멋진 말을 늘어놓아도 사실이 아니라면 개별 면접에서 모두 들통나게 되어 있으니 본인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솔직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두자.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다시 읽어보며 예상 질문을 추리고, 답변을 미리 구성해보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 더욱 수월하다.
본인의 지식 수준과 리더십, 적극성, 협조성, 발표력, 진정성 등을 평가하는 집단 토론의 꿀팁으로는 모두 토론 스터디 모임을 꼽았다. 토론 스터디에 참석해 토론을 진행하며 여러 역할을 맡아보고 체득해두면 훨씬 자연스럽게 토론에 참여하고 쌓아둔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고지가 보인다. 신체검사 전 마지막 단계인 2차 면접, 즉 임원 및 외부위원 면접이다. 순발력을 요하는 2차 면접에서는 최대한 긴장을 풀고 질문에 대답하면 된다. 어떤 질문이 던져질지 모르는 상황의 연속이므로 마지막까지 새로운 질문을 생각해보고 답변을 연구하자.

미래의 FSS人들에게 한마디

  • 강민규 중소금융검사2국 검사역

    긴 시간 동안 금융감독원 입사를 위해 달려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배울 점 많은 선배, 동료와 함께 근무하게 될 테니 앞으로 회사에서의 여정에 꽃길만 가득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입사하시면 저희 동기들과 축구 시합해요!

  • 이영진 여신금융감독국 조사역

    2025 신입사원분들 환영합니다. 첫 출근날의 떨림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제가 느꼈던 것처럼 여러분도 긴장감과 행복감이 공존하는 묘한 출근길을 경험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저와 함께 적응해나가면서 오래도록 금융감독원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장수영 금융IT안전국 조사역

    2025년 신입직원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금융감독원에서 만난 선배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저 역시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밥 먹자고 연락해 주세요.

  • 전승환 가상자산조사국 조사역

    26기 여러분! 우선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곧 계절이 바뀔 텐데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신입직원 연수가 되길 바랍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산맥 같은 존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지금 4개의 권역, 64개의 부서, 11개의 지원, 6개의 해외사무소로 구성되어 전국 각지를 비롯해 해외에서까지 산맥처럼 뻗어나가 최선을 다해 금융소비자를 지키고 있다. 누구에게나 재산은 소중하다. 그렇기에 금융감독업무는 중요할 수밖에 없고 언제나 철저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국민의 행복한 금융생활을 위해 그들을 보호하고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힘쓴다. 이것은 100년, 200년 뒤에도 변함없을 것이다. 그들의 뒤를 이어 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앞으로 계속 있을 금융감독원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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